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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청춘경영 세미나를 나녀오고서...(1) 덧글 1 | 조회 306 | 2010-01-20 00:00:00
청춘노바  



박원순 인권 변호사의 축사와

고두현 시인의 시작하는말

그리고 유영만 교수의 청춘경영에 이르기까지...

10시쯤 마감한 ....연세대 100주념 기념관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2000여명의 청중들과....

갑작스런 마이크 노이즈사태....

 

결국 유영만 교수는

육성으로 2000여명의 청중에게 강연을 하게되었다...^^

 

고두현 시인의

열하일기에 "하루밤에 아홉 강을 건너다"라는

머릿글에 아홉개의 시를 소개해 주었다...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려해도

    어떤 사람은 꿈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인생에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 배워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한다는 것을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내도 거기에는 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놓고 떠나야 함을

    더 못가겠다고 포기한 뒤에도 휠씬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

    깊이 사랑하면서도 그것을 드러낼 줄 모르는 이가 있다는 것을

    내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남을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정이 계속되듯 사랑 또한 그렇다는 것을

 

    가끔은 절친한 친구도 나를 아프게 한다는 것을

    그래도 그들을 용서해야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남에게 용서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자신을 용서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내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두 사람이 다툰다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것이 아니며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또 나는 배웠다 때론 남보다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두 사람이 한 사물을 보더라도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앞선다는 것을

    친구가 도와달라고 소리칠때 없던 힘이 솟는것처럼

    자신의 삶이 순식간에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

 

    글 쓰는 일이 대화하는 것처럼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가장 아끼는 사람이 너무 빨리 떠나버릴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것과

    내 주장을 분명하게 하는 것을 구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